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이후 공모주 청약 열풍을 이어갈 지 주목되고 있다.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인수회사인 키움증권에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는 지난달 24∼25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희망 범위 상단인 주당 13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빅히트는 오는 1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일반 청약에 배정된 물량은 신주 713만주의 20%에 해당하는 142만6000주다. 배정물량으로 보면 NH투자증권이 64만8182주로 가장 많다. 한국투자증권은 55만5584주, 미래에셋대우 18만5195주, 키움증권은 3만7039주다.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는 청약금의 50%를 증거금으로 내야 한다. 투자자들이 많이 몰려 경쟁률이 높아질 수록 받을 수 있는 주식수는 작아진다. 빅히트는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며 지난달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이 1117.25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투자자 예탁금 등 증시 대기성 자금이 100조원 수준으로 경쟁률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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