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지난해부터 범금융권과 함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학·취업 등으로 곧 사회에 진출할 학생들이 금융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고, 사회생활에 필요한 금융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11월 중 금융회사 등 교육실시 기관을 확정하고, 학교와 금융회사 등이 교육일자를 협의 후 수능일 이후부터 종업일 기간 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균질하고 충실한 강의를 위해 금감원이 제작한 신용관리와 금융사기 예방, 재무관리, 금융꿀팁 등 총 2시간 분량의 표준강의안을 활용할 예정이다.
‘사회생활의 첫걸음, 신용관리’는 지켜야 할 자산, 신용등급, 신용카드 vs 체크카드, 바람직한 대출관리, 학자금대출 등을 담고 있으며, ‘위험한 불법금융, 완전 파헤치기’는 금융사기와 청년을 노리는 불법대출, 대포통장 사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금융재무감각 키우기와 재무관리,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FINE) 활용하기 등도 함께 교육할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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