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은 26일 1사1교 금융교육의 지난해 성과를 발표했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전국의 금융회사 점포가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체험교육, 방문교육 등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금감원은 이 프로그램의 성과를 매년 발표하고 우수 사례를 포상하기 위해 시상식을 연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으로 인해 열지 않기로 했다.
우수 금융동아리 10개교와 우수 교사 40명 및 각 금융협회 소속 우수 금융회사 직원 24명은 금융협회장 상을 받는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 초·중·고교 66.1%에 해당되는 7772개교가 4264개 금융회사 점포와 결연을 맺었다. 카카오뱅크, 흥국자산운용, 흥국증권, ABL생명, 예가람저축은행 등 비은행권 금융사들도 신규 참여했다.
금감원은 "금융교육 기회 확대의 일환으로 국어·수학 등 필수 과목을 통한 융합적 금융교육 방안을 지속 발굴하고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교사들의 금융이해력을 높여 학교 금융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교사 금융연수 강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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