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JB
금융그룹이 베트남 소재 손자회사인 ‘
모건스탠리 게이트웨이 증권사(MSGS)’
의 사명을 ‘JB
증권 베트남(JB Securities Vietnam, JBSV)’
으로 새롭게 바꾸고 공식 출범한다.
JB금융은 최근 베트남 감독당국(SCC)으로부터 사명 변경 승인을 취득하는 등 영업개시에 필요한 모든 승인 절차를 마무리 했다고 31일 밝혔다.
새롭게 출범하는 ‘JBSV’는 광주은행의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부동산 개발 등 유망한 투자기회를 발굴하여 국내 및 해외 투자자에게 연계해주는 영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지 기업 대상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회사채 발행 주선 뿐만 아니라 인수·합병(M&A) 주선 업무 등 투자금융(IB)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두윤 JBSV 신임대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 시장에서 투자금융(IB) 분야에 집중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수익원 다변화를 도모하고, 그룹 내 계열사의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등 베트남 시장에서 JB금융그룹의 첨병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B금융은 지난 4월 22일 MSGS 인수와 관련해 베트남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후 국내 당국까지 승인이 나면서 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최종 인가를 받게 됐다.
JB금융이 인수한 MSGS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해 있으며, 자본금 한화 약 150억원으로 매년 꾸준히 순이익을 내는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소유한 베트남 중견 증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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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기사 모아보기 JB금융그룹 회장이 MSGS를 199억원 규모에 인수에 성공하면서, MSGS 자기자본 189억원의 1.05배로 M&A를 성공적으로 이끈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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