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연도별 지식산업센터 승인건수는 2014년 36건, 2015년 62건, 2016년 77건, 2017년 77건, 2018년 107건, 2019년 144건으로 눈에 띄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역시 4월 말까지 지식산업센터 승인건수는 65건을 기록했다. 이는 동일 기간 역대 최고치다.
또한 최근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아파트 투자 수요에 영향을 미치면서 이를 대체할 대안 투자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어서다. 지식산업센터는 취득세, 재산세 등 세재 감면 혜택과 비교적 대출 문턱이 낮아 기업과 수익형부동산 투자자들에게 관심이 높다.
이에 건설사들도 정부 규제가 강화된 아파트 투자에 비해 지식산업센터 투자가 장점이 많다는 점을 적극 알리고 있다.
가산디지털단지역이 약 300m, 도보3분거리에 위치하며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수출의 다리 등이 인접해 서울 시내 및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층별 다양한 크기로 평면을 설계했으며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일부 층), ‘코너 호실’ 위주의 개방형 설계로 물류작업 및 공간활용의 편의를 높였다.
우미건설은 동탄2신도시 테크노밸리 내 지식산업센터인 ‘동탄 우미 뉴브’를 9월 중 분양한다.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393(도시지원시설용지 29-1블록)에 연면적 약 4만9881㎡, 지하 1층~지상 21층 규모로 들어선다. SRT 동탄역 인근에 위치해있으며, GTX-A노선(동탄역 ~ 삼성역)과 인덕원과 동탄을 잇는 복선전철(2022년 착공 예정)도 예정돼 있다. 인근에 삼성전자NANOCITY, 한국 3M, 두산중공업, 원자력I&C 등 대기업과 동탄테크노밸리가 위치하고 있어 배후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감일지구내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감일'을 분양중이다. 감일지구 자족시설용지 4블록에 들어서는 현대 테라타워 감일은 지하 4층~지상 8층, 연면적 5만 7000여㎡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상업시설·운동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메인 로비에는 입주사 방문 고객의 미팅 공간을 위해 오픈라운지가 마련되며, 법정 기준보다 많은 466대 규모 주차공간을 갖췄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