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신세계백화점 문화센터는 오는 가을학기부터 유명 인플루언서가 직접 강의하는 '신세계 아트&컬쳐' 강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신설 강좌는 최근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활용한 콘텐츠와 직업이 인기를 끄는 트렌드에 맞춰 'MZ세대'를 유치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독자 100만명 이상의 인플루언서가 직접 콘텐츠 제작 방법과 구독자 관리 비결을 알려줄 예정이다.
우선 강남점은 유튜브 260만 구독자와 누적 조회 수 3억뷰를 기록한 3D 펜 아티스트 '사나고' 강연을 준비했다. 유튜브 플랫폼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 일정은 다음 달 5일과 10월18일이다.
타임스퀘어점에선 중국 SNS '틱톡'에서 530만 글로벌 팔로워를 모은 '듀자매' 강의도 만나볼 수 있다. 틱톡 기초부터 실습까지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 날짜는 10월16일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20대 잠재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20대 고객을 주축으로 한 MZ세대 백화점 매출 신장률은 2018년 29.2%에서 2019년 6.1%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권영규 신세계백화점 문화담당 상무는 "최근 MZ세대가 가장 관심을 두는 직종인 SNS 인플루언서와 관련한 강좌를 준비했다"며 "트렌디한 콘텐츠를 발굴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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