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의 2분기 순이익은 9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소폭 감소하나, 전분기 대비로는 9.9% 증가하게 된다.
DGB금융의 상반기 총영업이익은 87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7068억원으로 0.1% 증가했으며, 비이자이익은 증권부문에서 IB/PF 수수료가 500억원 늘어 증가해1643억원을 기록하며 68.5% 증가했다.
또한 상반기 충당금적립전이익은 4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 판매관리비가 4711억원으로 증권사 실적개선에 따라 7.2% 증가했지만 총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하면서 순수영업력이 늘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상반기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가 각각 0.49% 및 7.80%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11bp 및 131bp 하락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또한 DGB금융의 6월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41조 92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 증가했다. 대기업대출이 1.5% 감소했으나 중소기업대출이 0.5%, 가계대출도 2.5% 증가했다. DGB금융의 총자산은 86조 236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 증가했다.
DGB금융의 2분기말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10bp 하락한 0.88%를 연체율은 전분기말 대비 14bp 하락한 0.73%를 기록해 낮은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또한 DGB금융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2분기에 선제적 대손 충당금으로 236억원을 적립한 결과 상반기 대손비용률은 0.54%로 전년 동기 대비 0.08%p 상승했다. 다만 이를 제외할 경우 0.40%로 오히려 0.04%p 하락하게 된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자본 적정성과 건전성 관리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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