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2018년 신산업 혁신기업 심사체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정책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비대면 산업과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등 빅3 분야, 문화·지식서비스 산업 등 혁신적인 중소·중견기업에 대하여 누적 40건, 1조 5000억원을 지원했다.
산업은행은 과거 영업실적, 담보위주의 심사관행에서 벗어나, 신기술·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과 산업·시장파급효과, 미래성장잠재력과 시장 평판내용 등을 종합분석하는 방법으로 심사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또한 심사방식에 있어서도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오픈심사제, 해당분야 시장전문가가 참여하는 다면심사제 등을 운용하고 있다.
혁신성, 성장잠재력은 인정받았으나 현재 사업화 진행중이거나 시장초기단계 등으로 영업활동 관련 매출이나 현금흐름 창출이 미미한 기업에 대하여 필요자금을 적시에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했다.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는 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성과 회사의 물류·배송·상품기획 관련 경쟁력, 비대면 산업 육성정책 방향 등을 감안해물류센터 확충을 위한 시설자금을 지원했다.
또한 문화·콘텐츠 분야와 전기차, 바이오, 드론(무인기) 등 성장성이 높고, 기술잠재력을 가진 분야의 금융지원을 결정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러한 혁신기업 지원체계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미래 유망 신산업 혁신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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