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하반기 판매목표를 상반기 대비 25% 증가한 35만대로 제시했다. SUV 판매비중은 60%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상현 현대차 재경본부장 전무는 23일 2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무는 "상반기 북미 권역에서 코로나19가 본격화로 시장 수요와 당사 판매 모두 급감했다"면서도 "팰리세이드, 베뉴 등 SUV 판매 확대로 시장점유율은 0.3%p 개선된 4.3%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G80, GV80, 아반떼 등 신차를 투입해 판매 확대, 믹스개선과 수익성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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