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원장은 “점포 폐쇄로 인해 금융소비자, 특히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은행권과 함께 공동 노력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윤석헌 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영향 및 순이자마진 하락에 따른 비용절감 노력 등으로 점포 폐쇄가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코로나19를 이유로 단기간에 급격히 점포수를 감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석헌 원장은 “무엇보다도 은행 스스로 고객의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하는 범위내에서 점포를 축소하는 보다 책임 있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은행 점포수는 2012년 7681개에서 2014년 7383개, 2016년 7086개, 2018년 6752개, 2019년 6710개로 감소했으며, 지난 3월 기준 6652개다.
은행 점포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금감원에서는 ‘은행권 점포 폐쇄 공동절차’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개선을 유도하고 있으며, 지역재투자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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