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프로모션, 전용 상품 개발, 온라인 물류 연동 등 업무제휴 협약
11번가와 전략적 업무협약 통해 언택트 마케팅 확대
‘월간 십일절’ 등 대표 행사 참여로 전년 대비 매출 38% 상승 기대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위니아딤채가 11번가와 온라인 채널 사업 강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3일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인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에서 업무제휴 협약(JBP)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와 이상호 11번가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해 프리미엄 가전의 합리적 마케팅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위니아딤채는 11번가의 우수한 온라인 마케팅 인프라와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동마케팅을 전개한다. 양사의 물류가 연동된 서비스를 온라인 최초로 제공해 제품 배송은 물론 설치 일정까지 추적 조회할 수 있다. 또한 11번가 고객 맞춤형 전용 상품 및 패키지를 개발해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할 예정이다.
위니아딤채는 11번가의 대표 정기 프로모션인 ‘월간 십일절’과 ‘브랜드위크’에 전략적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단독 프로모션 상품을 기획하고 위니아딤채의 신제품을 11번가 프로모션에 선 출시하기로 했다. 11번가 또한 위니아딤채를 오픈마켓 중심 브랜드로 적극 홍보 지원한다.
11번가와의 공동마케팅에는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위니아대우도 참여한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11번가를 통한 매출이 전년 대비 38%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마케팅 시장이 대거 성장하면서 온택트 영업망을 확대하게 됐다”라며 “오랜 경험과 많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11번가와 함께 고객이 최적·최상의 조건으로 우리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11번가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위니아 브랜드 위크’ 기획전을 진행한다. 김치냉장고, 에어컨, 건조기 등 생활가전 총 150여 종을 모아 최대 16%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추가로 5%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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