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2일 제160차 공자위·매각소위 합동간담회를 열고 우리금융지주 매각 로드맵 이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공자위는 "하반기에 우호적인 매각 여건이 조성될 경우 매각 작업을 개시할 수 있도록 시장 상황을 주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초 정부는 올해 상반기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을 2∼3차례에 걸쳐 최대 10%씩 분산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 회차당 1년 주기를 지키되 직전 매각일로부터 6~18개월 사이에 매각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공적자금을 투입한 정부가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은 올해 3월말 기준 17.25%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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