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2020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 1조3837억원, 영업이익 149억원, 당기순익 339억원을 기록했다. 전체적인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751억원보다 80.2%(602억원) 급감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도 “현대백화점은 2월부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많이 증가하면서 기존점 월별 성장률이 최대 33%까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며 “개선세를 보인 면세사업과 상반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반면, 향후 전망은 밝다.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는 추세인 가운데 백화점 업황이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현대백화점 매출은 1분기 이후 월간 단위로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면세점 역시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다면 개선세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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