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IBK기업은행 노사가 직원 실적을 평가하는 KPI(핵심성과지표) 중 일부 지표 목표치를 축소하기로 합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가운데 주 52시간 위반 문제를 제기했던 노조도 행장 고발을 취하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 노사는 KPI 35개 중 6가지 항목을 상반기 경영평가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했다.
일부 평가지표의 상반기 목표를 종전보다 최소 15%에서 최대 70%까지 축소하기로 했다.
실적 목표 합의가 이뤄지면서 노조는 앞서 행장에 대한 고발을 취하했다. 지난달 18일 IBK기업은행 노조는 코로나19 관련 대출 업무 증가로 직원들의 초과근무가 이뤄지는 등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다며 윤종원닫기윤종원기사 모아보기 IBK기업은행장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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