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5일 오전 6시 전국 1만 4330곳 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4시 현재 21대 총선 투표율이 59.7%라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는 오후 4시 기준 전체 유권자 4399만 4247명 중 2627만 1607명이 참여했다.
오후 1시부터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율 26.69%가 포함된 결과가 나오면서, 지난 총선 대비 11%p 이상 늘어난 급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50.2%보다 9.5%p 높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6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62.5%, 세종 62.3%, 경남 61.5%, 울산 61.4%, 강원 61.3%, 경북 61.1%, 서울 61.0%, 부산 60.6%, 광주 60.5%, 대구 59.8%, 대전 59.6%, 충북 58.5%, 경기 57.9%, 제주 57.4%, 충남 57.0%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인천으로 56.4%였다.
이날 전국 1만 4330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투표는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유권자는 거주지 인근 지정 투표소에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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