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는 오전 9시 기준 전체 유권자 4399만4247명 중 2195만9363명이 참여했다. 1시부터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율 26.69%가 포함된 결과가 나오면서, 지난 총선 대비 11%p 이상 늘어난 급상승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58.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57.5%, 세종 56.4%, 강원 55.8%, 경남 55.3%, 경북 55.1%, 광주 54.8%, 울산 54.1%, 서울 53.8%, 부산 53.3%, 대전 53.1%, 충북 52.7%, 대구 52.2%, 제주 51.4%, 충남 51.2%, 경기 50.6%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인천으로 49.8%였다.
이날 전국 1만 4330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투표는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유권자는 거주지 인근 지정 투표소에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투표할 수 있다.
개표는 전국 251곳의 개표소에서 오후 6시 30분께부터 시작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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