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지완 회장은 9억 1100만원을 받았으며, 김태오닫기김태오기사 모아보기 DGB금융그룹 회장은 5억 7800만원, 김기홍닫기김기홍기사 모아보기 JB금융그룹 회장은 4억 5900만원을 받았다.
이어 상여금은 1억 8200만원으로 2018년 경영진 성과평가를 기준으로 지난해 3월에 개최된 1차 보수위원회 결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김지완 회장은 핵심 사업영역에 대한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 하고, 수익성과 건전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추진했다. 또한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기업문화를 재정립하고, 생산적 금융 및 포용적 금융 확대를 통해 사회적 책임경영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어 상여금은 1억 5400만원으로 하이투자증권의 성공적인 인수와 미얀마 현지법인 설립 추진 등 해외글로벌 사업의 확장, 그룹영업 시너지 강화, 지배구조 선지화방안 수립·추진 등의 성과가 반영됐다.
김기홍 회장의 급여 2억 8600만원이며, 경영진 업무활동수당은 1억 7300만원이다. 지난해 8월 4일까지 JB자산운용 대표와 겸직으로 인한 보수는 제외됐다.
김지완 회장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5622억원을 기록해 순이익이 전년보다 12% 증가하면 지방금융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감소했지만 비이자이익이 전년 대비 87.8% 증가해 영업이익 감소를 최소화하고, 대손비용은 감소해 건전성이 개선되면서 높은 실적을 기록했으며, 충당금적립전이익은 1조 2389억원으로 지방금융 중 가장 높았다.
김태오 회장은 당기순이익 3274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4.6% 감소하면서 지방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실적이 하락했으며, 김기홍 회장은 3419억원을 기록해 경상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면서 지방금융 2위로 올라서게 됐다.
김태오 회장은 비이자이익이 하이투자증권 인수효과로 1809억원 증가해 흑자전환을 이뤘으며, 그룹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이 0.89%로 전년보다 16bp 감소하고, 대손비용률은 0.35%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김기홍 회장은 4분기 기준 NIM(순이자마진) 2.71%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6bp 감소했지만 업종내에서 가장 높은 NIM을 유지했으며, ROA와 ROE가 각각 0.77%와 10.2%를 기록해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달성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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