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기아차·제네시스는 올해 1분기 출시를 계획했던 신차 출시행사를 사실상 미루고 있다.
기아차는 온라인 강점을 살려 신차공개와 함께 외부전문가와 함께 하는 시승, 토크쇼 등 다채롭게 꾸민다는 계획이다.
당초 기아차는 이달초 4세대 신형 쏘렌토를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하고 국내 출시행사를 이어갈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두 행사 모두 취소됐다.
현대차는 7세대 아반떼 출시를 오는 4월초로 공식 연기했다.
대신 현대차는 미국에서 신형 아반떼의 실차 공개 행사를 진행하고,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본격적인 마케팅 공세는 4월 이후로 열릴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XM3’ 오프라인 출시행사를 대폭 축소된 형태로 진행했다. 사람들이 모이는 별도 발표는 하지 않고 시승만 개최한 것이다. 이외에도 르노삼성은 사전계약 방식도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수입차업계에서는 캐딜락이 처음으로 온라인 공개행사를 연다. 캐딜락은 16일 ‘XT6’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한 이후 소규모 미디어 시승차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