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과 영업점이 정상 운영돼 고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각종 상황별 대응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단계별로 기민하게 대처하고 있는 모습이다.
분산 근무 직원들은 별도 통지 시까지 원근무지 이동 및 원근무지 직원과의 접촉을 제한하며 비상상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개해 있는 영업점들은 지역별로 대체 영업점과 대체 인력풀 12개팀을 편성해 비상시에도 고객의 업무가 가능하도록 대처하고 있다.
본점을 비롯한 주요 건물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출입자를 철저히 확인하고 정기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자칫 소홀하기 쉬운 점외 자동화기기에 대해서도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업무지침을 통해서는 업무시간 중 손세정제 사용 및 마스크 착용, 부서간 이동, 대면회의 및 출장 제한, 업무시간 중 정기적 발열 체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치원 휴원과 초등학교 개학 연기 등으로 인해 자녀돌봄이 필요한 직원은 ‘가족돌봄휴가’를 즉시 시행하고 있다.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 및 기저 질환 직원에게는 특별휴가 사용을 활성화 하는 등 배려를 빼놓지 않고 있다.
유충렬 BNK경남은행 비상대책반장겸 경영전략그룹장은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상황에서 지나친 대응이란 없다”며, “금융서비스 공백 방지와 직원 안전을 위해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코로나19로 고초를 겪는 고객과 지역민을 위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경상남도와 울산시에 67억원을 특별출연 하는 등 ‘긴급 금융 지원안’을 마련해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기업과 개인에게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헌혈 수급 어려움의 해갈을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였다.
마스크 가격인상 및 품귀현상으로 위생물품을 구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위해 마스크 구입용으로 2억원을 기부했으며, 울산 및 경남 18개 시군지역에 일괄 배부 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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