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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디지털금융 인프라 갖춘 ‘유니시티지점’ 개점

기사입력 : 2020-02-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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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사이니지, 디지털컨시어지, 생체스캐너 자동화기기 등 각종 디지털금융 인프라와 인력 배치

△ 창원시에 위치한 BNK경남은행의 유니시티지점. /사진=BNK경남은행이미지 확대보기
△ 창원시에 위치한 BNK경남은행의 유니시티지점. /사진=BNK경남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BNK경남은행이 유니시티에 디지털금융 인프라를 갖춘 점포를 오픈했다. 유니시티지점에는 디지털사이니지·디지털컨시어지·생체스캐너 자동화기기(ATM) 등 디지털 인프라가 구축됐다.

BNK경남은행은 10일 창원시 의창구 중동중앙로 47 어반브릭스 상가 1층에 유니시티지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유니시티지점은 확장 이전형식으로 지점명을 변경해 새로 문을 열었으며,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인근 상권의 금융수요 충족을 위해 각종 디지털금융 인프라와 인력이 설치·배치됐다.

유니시티지점에서는 디지털사이니지를 통해 금융·환율 정보와 상품 광고 등 각종 정보를 접할 수 있고, 디지털컨시어지를 도입해 생체인증을 거쳐 방문 목적을 입력하면 담당 직원에게 곧장 안내해준다.

또한 생체스캐너 자동화기기(ATM)가 도입되어 고객의 손가락 혈관을 판별하는 생체인증서비스를 통해 통장과 카드 등이 없어도 창구에서 현금을 찾고 부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유니시티지점에는 PB(Private Banker)을 포함해 다년간 여수신 금융업무를 수행한 금융전문가 11명이 근무한다.

김기범 BNK경남은행 유니시티지점 지점장은 “지점명을 변경하고 확장 이전한 만큼 점차 확대될 금융 수요에 맞춰 유니시티 입주민은 물론 기존의 서상동과 팔용동 고객들에게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 모두가 디지털 인프라를 갖춘 유니시티지점과 함께 나날이 성장·번창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니시티지점은 개점을 축하해 받은 난과 화분 등을 공매해 기부하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기쁨을 나눌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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