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벤틀리모터스가 다음달 3일 제네바모터쇼에서 비스포크 모델 '컨티넨탈GT 뮬리너 컨버터블'을 첫 공개할 예정이라고 25일 알렸다.
비스포크는 맞춤형 주문제작형 제품을 일컫는다. 벤틀리는 비스포크 자동차에 기존과 다른 내외장 색상이나 옵션 등을 제공하고, 가죽작업을 손으로 작업한다.
컨티넨탈GT 뮬리너 컨버터블는 전면그릴에 다이아몬드가 퀼팅을 한 듯 짜여진 문양을 적용해 기존모델과 차별화했다.
외관 색상은 61가지이며, 원하는 색상이 있으면 요청할 수 있다.
실내 인테리어는 8가지 맞춤사양과 3가지 컬러 조합이 제공된다. 벤틀리는 실내 수작업에 약 40만번 스티칭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엔진은 기존과 같이 V8, W12엔진이 들어간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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