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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일제히 하락…16일부터 변동형 주담대 금리 내려간다

기사입력 : 2020-01-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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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기준 신규 1.60%, 신 잔액 1.49%, 잔액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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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은행연합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은행권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은행연합회는 15일 지난해 12월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60%로 전달보다 0.03%포인트(P) 떨어졌다고 공시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최근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12월 기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1.49%로 전달보다 0.06%포인트 떨어져 하락세를 이어갔다. 기존 잔액기준 코픽스는 1.78%로 역시 전달보다 0.03%포인트 떨어졌다.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등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금리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다양한 기타 예수금, 기타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로써 익일인 오는 16일부터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고객들의 경우 코픽스의 변동폭 만큼 대출금리가 떨어지게 된다.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에 신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므로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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