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16일 신규 코픽스가 0.08%p 상승, 신잔액 코픽스는 0.02%p 하락하면서 17일부터 신규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상승하게 된다. 신잔액은 0.02%p 하락하면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16일 은행연합회는 11월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63%로 전월보다 0.08%p 상승하고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1.55%로 전월대비 0.02%p 하락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81%로 전월대비 0.02%p 내려갔다.
17일부터 코픽스 연동 은행 주담대 금리에도 신규코픽스는 0.08%p 상승, 신잔액 코픽스는 0.02%p 하락이 반영된다.
17일 기준 주요 시중은행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우리은행 3.03~4.03%, 농협은행 2.92~4.13%, 국민은행 2.84~4.34%, 신한은행 3.08~4.34%으로 0.08%p 올라간다.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우리은행 2.95~3.95%, 농협은행 2.84~4.05%, 국민은행 2.91~4.41%, 신한은행 2.95~4.21%로 0.02%p 내려간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라며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COFIX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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