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12월 13일 서울 세종대로 본사에서 열리는 차기 회장 회추위 면접에 참석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조용병 닫기 조용병 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3일 법률리스크 우려에 대해 "(회추위원들에게) 잘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조용병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차기 회장 후보 선정을 위한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 면접에 참석하며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금융권에서는 조용병 회장의 연임을 유력하게 보고 있는데 채용비리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점이 법률리스크 변수로 지목돼 왔다. 검찰이 이달 18일 구형을 하고, 법원의 1심 판결이 내년 1월 중순께로 예상되고 있다.
조용병 회장은 "지난 3년간 회장으로 많은 경험을 했지만 다시 원점에서 준비해서 (회추위원들에게) 잘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용병 회장은 "워낙 상황이 복잡하고 경영환경에서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기본에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추위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을 시작으로 조용병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민정기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순으로 최종면접을 실시한다.
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회추위는 이날 오후 1시께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자 1명을 추천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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