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르노삼성 중형SUV QM6 LPG가 새로운 주력 모델로 자리잡았지만, 실적 부진은 지속되고 있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수출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5.3% 감소한 1만574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3.9% 줄어든 8076대를 기록했다.
QM6가 51% 증가한 5648대로 2016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5000대 판매에 돌파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QM6 총 판매량 가운데 64%인 3626대가 LPe모델이었다. 가솔린SUV GDe도 32%에 해당하는 1808대가 팔렸다.
상용모델인 마스터는 660대로 지난해 출시 후 가장 높은 실적을 거뒀다.
다만 클리오 147대(-59%), SM3 80대(-82%), SM6 975대(-50%), SM7 282대(-23%) 등 대부분 차종에서 두자릿수 판매 감소세를 보이며 전체 실적은 줄었다.
이미지 확대보기 르노삼성자동차 2019 내수 판매 추이. (단위=대)(자료=르노삼성) 수출은 24.7% 감소한 7673대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QM6 수출이 1275대로 20.4% 늘었고 트위지(210대)가 합류했지만, 닛산 로그 물량 감소(6188대, -32%) 여파는 막지 못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내년 부진 타개를 위해 CUV XM3, 2세대 QM3, 전기차 조에, 신형 SM6와 QM6, 마스터 새 모델 등 신차 6종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수출 실적은 유럽향 XM3 물량 수주에 달려있지만 르노본사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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