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수출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5.3% 감소한 1만574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QM6가 51% 증가한 5648대로 2016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5000대 판매에 돌파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QM6 총 판매량 가운데 64%인 3626대가 LPe모델이었다. 가솔린SUV GDe도 32%에 해당하는 1808대가 팔렸다.
다만 클리오 147대(-59%), SM3 80대(-82%), SM6 975대(-50%), SM7 282대(-23%) 등 대부분 차종에서 두자릿수 판매 감소세를 보이며 전체 실적은 줄었다.
수출은 24.7% 감소한 7673대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QM6 수출이 1275대로 20.4% 늘었고 트위지(210대)가 합류했지만, 닛산 로그 물량 감소(6188대, -32%) 여파는 막지 못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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