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시장에서 5.5% 증가한 3만1994대 판매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7000대 이상 판매에 성공한 점은 위안이다.
다만 지난달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한 파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 점을 미뤄볼 때 향후 실적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지엠이 야심차게 도입한 수입 모델 대형SUV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는 각각 322대와 472대씩 출고되며 신고식을 치뤘다.
한국지엠은 도입물량 소진과 시장 반응 등을 들어 수입 모델의 성과를 고무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부사장은 "수입 차종의 판매가 1700대 이상을 기록하며 내수 판매에 큰 힘을 보탠 만큼, 이들이 본격 판매에 나서게 될 향후 실적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수출에서는 스파크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79.4% 늘어난 1만969대를 기록했다. 말리부 등 중·대형차 판매도 78.9% 뒨 3816대를 기록했다. 다만 SUV 판매는 20.5% 줄어든 1만7209대로 부진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