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호텔신라가 올해 4분기부터 실적을 크게 개선함에 따라 향후 주가 또한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호텔신라의 목표주가 1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 연구원은 “최근 매출 흐름은 여름에 비해 오히려 더 좋아지는 분위기”라며 “에스티로더를 비롯한 외국산 화장품이 예상보다 잘 팔리고 있고, 면세점들 간의 경쟁 소식도 거의 들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Top3 면세점의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올 하반기부터 중국인 개별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 중국인 입국자가 예상대로 706만명을 넘어서는 흐름이라면 면세점의 낮아졌던 밸류에이션은 높아질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3년 전에 비해 영업이익은 3배 넘게 증가했다”며 “중국인 입국자 증가와 맞물려 있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