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에 따르면 코칩은 오전 9시 50분 기준 공모가(1만8000원)보다 65.83% 오른 2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50만주, 1406억원이다. 이날 개장 직후에는 87.78% 상승한 3만3800원까지 치솟았지만,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달성하지 못하고 이후 상승분을 반납했다.
또한 24~25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734.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약 2조4789억원에 달하는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코칩은 상장 이후에 기존 사업 확장 및 신사업 본격화를 통해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확보하는 공모자금은 생산 설비·시설 장치 등 생산 능력(CAPA) 확장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칩은 ‘슈퍼커패시터’로 불리는 ‘카본계 이차전지’ 중에서 ‘카본계 소형 및 초소형 이차전지’를 제조·판매하는 업체”라며 “초소형 이차전지 활용처 증가에 따른 안정적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