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선기사 모아보기 현대백화점 회장(사진)이 인사 교체 카드를 꺼낼지 관심사다.24일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이동호 부회장과 박동운 사장이 다음 달 초 정기 임원인사에서 퇴진한다는 것을 지난주 전 직원에게 전달했다. 박 사장의 경우 최근 서울 압구정동의 현대백화점 본사를 돌며 직원들에게 작별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임원의 퇴진은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전통적인 유통채널 실적 부진이 원인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 올해 3분기 현대백화점 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은 609억원으로 전년 동기 799억원 대비 23.8%(190억원) 급감했다. 매출은 1조5541억원이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작년에 시행한 김포, 천호, 킨텍스, 증축과 리뉴얼로 인한 감가상각비가 늘어났다”며 “영업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정지선 회장이 이 부회장과 박 사장의 후임으로 ‘젊은 피’를 수혈할 것으로 보고 있다. 후임 CEO는 정 회장이 최근 집중하고 있는 면세점 사업을 비롯해 아울렛 등 차세대 먹거리 발굴 선봉장 역할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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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두타면세점 사업 인수와 인천공항 면세점 특허권 획득한다면 유통그룹 노하우로 잘 운영할 것”이라며 “현대백화점그룹의 면세점 사업은 조금씩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호 현대백화점 부회장은 이 부회장은 현대그룹에 입사했으며, 2012년부터 한섬, 리바트, SK네트웍스 패션 부문 등의 인수 사업을 총괄했다, 그룹 부회장은 지난 2017년 승진했다.
박동운 사장은 1985년 현대그룹에 들어와 현대백화점 상품본부장을 거쳤다. 2017년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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