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뱅크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왼쪽부터) 이용우·윤호영 공동대표 / 사진= 카카오뱅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국내 2호인 카카오뱅크가 3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카카오뱅크가 올해 1~3분기 누적 153억5400만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65억6600만원의 순이익으로 출범 1년 8개월 만에 첫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2분기 30억1800만원, 3분기 57억70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7월 계좌개설 고객 1000명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해 납입일이 오는 11월 21일인 가운데 주주사가 지분율 대로 증자에 순조롭게 참여하고 있다.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경우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케이뱅크가 올해 1~3분기 누적 635억5400만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케이뱅크는 KT의 대주주적격성 심사 난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오는 11월 21일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 완화를 골자로 한 인터넷전문은행 특별법 개정안이 안건으로 오를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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