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7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허인 행장의 은행장 재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행추위는 "후보자는 지난 2년간 KB국민은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건전성과 수익성을 고르게 성장시키는 등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조직을 빠르게 ‘디지털 KB’로 전환시키고 MVNO(가상이동통신망) 사업을 통해 금융권 최초로 통신업에 진출하는 등 KB의 미래를 밝히는 진정한 혁신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허인 행장은 외풍에 맞서 KB가 독립성을 갖는 일에 총력을 쏟았던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회장의 신임을 바탕으로 2017년 행장 바통을 이어받아 임기를 수행해 왔다. 윤종규 회장은 인수합병(M&A), 글로벌 전략, 계열사 시너지 등 전체적인 큰 그림을 주도하고, 허인 행장은 디지털 금융 확대 등에 맞춰 주력 계열사 수장으로 영업력 회복에 박차를 가했다. KB금융그룹 주력사로 KB국민은행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2조67억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