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국민은행이 더존비즈온과 손잡고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과 ‘금융플랫폼’ 각각 강점을 활용해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일 여의도 본점에서 더존비즈온과 이같은 내용의 '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화)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ERP, 그룹웨어, 정보보호 등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ICT 기업이다. 최근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핀테크 등 첨단기술 기반의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를 통해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WEHAGO’를 통해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의 이체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지고, ‘WEHAGO’내에 KB금융그룹 전용 ‘KB Zone’을 마련해 뱅킹, 카드, 보험 등 다양한 혁신금융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5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더존비즈온의 ‘AI(인공지능) 신용정보 서비스’와 KB국민은행의 ‘공급망금융’을 연계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중견기업의 금융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허인닫기허인기사 모아보기 KB국민은행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와 ‘금융 플랫폼’의 결합으로 업무와 금융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 최적화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디지털화를 앞당기는 혁신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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