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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싣는 신남방 금융협력…금융위 부위원장 "핀테크 로드 개척"

기사입력 : 2019-10-2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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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금감원-은행연, 주한 아세안-인도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는 28일 은행회관 뱅커스 클럽에서 제5차 주한 아세안·인도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맨 앞줄 왼쪽부터) 쩐 쯔엉 투이 주한베트남부대사, 크레이그 림 주한싱가포르대사관부대사, 노에 알바노 웡 주한필리핀대사, 디망 롱 주한캄보디아 대사,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딴 신 주한미얀마대사,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펭에란 하자 누리야 펭에란 하지 유소프 주한브루나이대사, 아쉬리 무다 주한말레이시아대사, 사티쉬 쿠마르 시반 주한인도대사 대리, 수멧 쭐라챳 주한태국부대사(중간줄 왼쪽부터) 홍재문 은행연합회 전무이사, 신현준 신용정보원장,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박진회 씨티은행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동빈 수협은행장, 허인 국민은행장, 문재우 금융연수원장 (맨 뒷줄 왼쪽부터) 강승중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 손상호 금융연구원장,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이용우 한국카카오은행 대표, 심성훈 케이뱅크은행장, 김학수 금융결제원장, 최재영 국제금융센터 원장/ 사진= 은행연합회이미지 확대보기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는 28일 은행회관 뱅커스 클럽에서 제5차 주한 아세안·인도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맨 앞줄 왼쪽부터) 쩐 쯔엉 투이 주한베트남부대사, 크레이그 림 주한싱가포르대사관부대사, 노에 알바노 웡 주한필리핀대사, 디망 롱 주한캄보디아 대사,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딴 신 주한미얀마대사,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펭에란 하자 누리야 펭에란 하지 유소프 주한브루나이대사, 아쉬리 무다 주한말레이시아대사, 사티쉬 쿠마르 시반 주한인도대사 대리, 수멧 쭐라챳 주한태국부대사(중간줄 왼쪽부터) 홍재문 은행연합회 전무이사, 신현준 신용정보원장,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박진회 씨티은행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동빈 수협은행장, 허인 국민은행장, 문재우 금융연수원장 (맨 뒷줄 왼쪽부터) 강승중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 손상호 금융연구원장,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이용우 한국카카오은행 대표, 심성훈 케이뱅크은행장, 김학수 금융결제원장, 최재영 국제금융센터 원장/ 사진= 은행연합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는 28일 서울 은행회관 뱅커스 클럽에서 제5차 주한 아세안-인도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아세안 국가 간 금융협력 강화를 위해 2015년 처음 개최된 이래 다섯 번째 열리는 연례 간담회다. 각국 금융산업 발전 및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금융기관의 아세안-인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만찬에는 딴 신(Thant Sin) 주한 미얀마 대사 등 아세안 10개국 및 인도 대사(부대사 포함) 11명과 한국측에서는 당국의 손병두닫기손병두광고보고 기사보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윤석헌닫기윤석헌광고보고 기사보기 금융감독원장, 또 업계에서 김태영닫기김태영광고보고 기사보기 은행연합회장, 13개 은행장, 금융 유관기관 기관장 6명 등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3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25-27일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주한 아세안·인도 대사를 초청하여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금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신남방 정책의 성과를 구체화하고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관계를 심화·발전시키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남방 국가 금융당국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간 금융회사의 상호 진출과 지속가능한 영업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한국의 금융 관련 제도·시스템 등 금융인프라에 대한 협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손병두 부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혁신성장을 이끌기 위한 방편으로 한국의 금융인프라를 핀테크 기술과 접목해 핀테크 로드를 개척하는 등 한국의 핀테크가 아세안 통합과 금융 포용성 향상을 위한 촉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발언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그간 한국과 아세안-인도와의 협력 관계를 소개하며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국내 은행들이 아세안 및 인도 금융산업과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딴 신 주한 미얀마대사는 인사말씀을 통해 "한국, 아세안, 인도와의 협력관계를 높이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만찬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세계 경제의 성장엔진인 아세안과 인도가 그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금융부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한국 금융회사들이 현지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기여하고 지역통합과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아세안 각국과 인도 대사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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