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자산운용은 오는 2일 만기인 '라임 Top2 밸런스 6M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3개 펀드에 대해 상환금 지급 연기가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펀드는 교보증권의 채권형 레포(REPO)펀드와 라임자산운용의 사모채권펀드에 각각 50%씩 투자하는 멀티전략 펀드다,
교보증권 레포펀드는 현금화가 돼 정상적으로 상환될 예정이나 라임자산운용 사모채권펀드가자산 매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투자금 절반의 상환이 연기됐다.
라임자산운용은 “사모채권 유통시장과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 전반의 부진으로 유동화 계획에 차질이 생겨 일부 자산의 현금화가 늦어졌다”며 “현금화가 된 레포펀드 투자금액은 상환일에 먼저 지급하고, 사모채권 투자 펀드에 투자한 금액은 현금화가 이뤄지면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