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7일 글로벌 면세전문지 무디리포트에 따르면 이번 창이공항 면세점 담배·주류 판매 사업권 입찰에는 신라, 롯데면세점과 하이네만 3개 업체만 참여했다. 유력 후보였던 듀프리, DFS, CDFG 등은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번 입찰 대상인 담배·주류 판매 매장은 총 2570평 규모로 연 매출은 5000억원대다. 최종 낙찰된 사업자는 내년 6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총 6년간 창이공항의 주류・담배 면세점 사업장을 운영하게 된다.
앞서 업계에서는 DFS 측이 재계약이 아닌 신규 계약으로 조건을 유리하게 바꿀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그러나 이러한 예상을 깨고 DFS, 듀프리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입찰참여를 포기함에 따라 한국 2개 사업자와 독일 1개 사업자 '3강 구도'가 굳혀지게 됐다.
무디리포트에 따르면 하이네만은 세계 6위 면세 사업자로 시드니 공항 면세점 운영으로 국제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시드니 공항 면세점 계약이 2022년 8월 만료를 앞둠에 따라 창이공항 면세점 입찰에 전략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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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이공항 면세점의 매출은 지난해 기준 약 2조5000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공항 이용 여행객 규모는 6560만명으로 인천공항과 두바이공항을 포함한 '세계 3대 공항'으로 꼽힌다. 담배·주류 판매 최종 사업자 선정은 올해 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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