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지난 4일 창이공항그룹은 신라면세점과 DFS 벤처 싱가포르가 운영하는 면세 뷰티 및 주류 사업권을 2년간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신라면세점과 DFS는 각각 지난 4년 동안 창이공항 내 면세사업을 영위해왔다.
신라면세점과 DFS는 독특한 복층 매장을 선보이며 혁신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라면세점은 신라뷰티로프트(듀플렉스 매장), DFS는 래플스호텔롱바를 운영 중이다. 또한, 창이공항 터미널4에 세계 최초 공항 통합형 면세 공간 등 매장을 선보이기도 했다.
신라면세점과 DFS는 새로운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새로운 화장품 및 향수 브랜드를 도입하고, 기존 매장 중 하나를 리뉴얼해 고객 체험형 매장을 도입할 예정이다. DFS는 독점 브랜드 매장 2개를 설립해 여행객에게 세계적인 와인 및 주류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다.
림펙훈(Lim Peck Hoon) 창이공항그룹 상업시설 담당 부사장은 "신라면세점 및 DFS와 파트너십을 2년 더 지속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면세산업에 대한 그들의 열정이 창이공항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놀라운 컨셉들을 불어넣었으며, 지난 4년간 매출 성장을 주도해 왔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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