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롯데쇼핑 영업이익은 920억원으로 전년 동기 870억원 대비 5.7% 늘었다. 매출액은 4456억원, 당기순익은 77억원이다.
실제로 올해 2분기 국내 백화점 해외패션 판매 성장률은 16.9%를 기록했다. 생활가전도 5.2% 늘었다. 잡화(-3.3%), 식품(-2.2%), 여성패션(-1.8%) 등에서 부진한 모습을 해외패션이 만회했다.
이는 증권업계 전망보다 선방한 모습이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 실적 발표 전 “백화점과 마트사업부 매출이 부진할 것”이라며 “국내 마트 부문이 채널 구조적 수요 감소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 중이며, 백화점 또한 점포 구조조정 상황에 처한 만큼 전체 실적 개선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고 내다봤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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