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율촌화학 등 국내업체로부터 배터리 소재 공급 계획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26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배터리 소재와 관련해는) 국외쪽으로 다양한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국내 소싱을 목표로 하고 있지않다"고 답했다.
이날 한 매체는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일본산 의존도가 높은 배터리 파우치 필름을 국산화하기 위해 율촌화학 등 국내업체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일본정부의 배터리 소재 규제에 대해서 SK이노베이션은 "규제 확대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지만 가능성이 있어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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