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고양창릉이 3기 신도시로 추가 지정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해당 지역이 인근 지역인 파주·일산의 주택 수요를 흡수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즉, 파주·일산 지역 주택 교체·구입 수요를 고양창릉이 흡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늘(7일) 고양창릉과 부천대장을 3기 신도시로 추가 발표했다. 이날 발표를 보면 고양시 창릉은 3만8000호. 부천시 대장은 2만호를 조성한다.
업계에서는 신도시 지정에 따른 풍선효과보다 수요를 흡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일산 지역뿐만 아니라 원흥·삼송·은평 등의 수요가 고양창릉에 집중될 수 있다는 얘기다.
부동산 리서치업계 한 관계자는 “고양창릉은 택지를 중심으로 인근에 원흥, 지축, 삼송지구와 은평뉴타운, 향동·덕은지구가 둘러싸고 있어 추가 개발 압력이 높은 지역”이라며 “일산 1기 신도시 주택 교체 수요 유입과 인근 지역 주택 구매 수요를 흡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창릉 지역 분양가가 관건이겠지만,합리적인 수준에서 책정된다면 서울과 거리가 먼 일산·파주보다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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