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안-제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고양시 창릉은 3만8000호. 부천시 대장은 2만호가 들어선다.
2곳 외에도 사당역 복합환승센터(1200가구), 창동역 복합환승센터(300가구), 왕십리역 철도부지(300가구) 등 서울권 택지에도 모두 1만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 그밖에 안산 장상(신안산선 신설역), 용인 구성역(분당선 구성역, GTX-A 신설역), 안양 인덕원(4호선 인덕원역) 등 '경기권' 지구에도 4만2000가구가 지어진다.
국토부 측은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에 대한 입지를 확정해 오는 2023년 이후에도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양질의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주택시장 여건에 따라 필요시 추가공급이 가능하도록 후보지를 상시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서울시, 경기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 등을 위해 MOU를 체결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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