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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차남규 부회장, 유병자도 간편가입 가능한 종신보험 신상품 출시

기사입력 : 2019-05-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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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간편가입 스페셜 통합종신보험」

△사진=한화생명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한화생명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우리나라의 고혈압, 당뇨병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는 917만 명으로 2017년보다 36만 명 증가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등으로 국민 5명 중 1명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셈이다.

한화생명은 이처럼 당뇨, 고혈압 등 보험가입이 까다로운 유병자를 위한 전용 종신보험 상품인 ‘한화생명 간편가입 스페셜 통합종신보험’을 2일(목) 출시했다. 병력이 있더라도 무진단으로 최대 6억 원까지 가입 가능하며, 최고 75세까지 가입연령을 확대해 병력 및 고령으로 가입에 제한을 받았던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한화생명 간편가입 스페셜 통합종신보험’은 경증 질환을 갖고 있거나, 과거병력이 있더라도 고지항목 3가지에 해당되지 않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최근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최근 5년 내 암으로 진단, 입원, 수술 받은 이력 등이다. 고혈압, 당뇨는 물론 어떤 병력을 갖고 있어도 위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 할 수 있다.

유병자보험이지만 다른 저해지 상품처럼 납입기간 동안 축소된 해지환급금을 재원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설계가 가능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저해지형은 30%형, 50% 중 선택할 수 있어 보험료 부담을 한층 덜어준다. 10년, 12년, 15년, 20년납 뿐 아니라 5년 및 7년납 등 단기납으로도 가입 가능하다.

보장성 보험답게 합리적인 보험료로 사망보험금도 최대화 할 수 있게 구성했다. 체증형 상품을 가입하면, 고객이 선택한 나이(50세, 60세)부터 최대 5년간 주계약 가입금액의 10%를 증액해 준다.

예를 들어, 가입금액 1억 원을 60세 체증형으로 가입한 고객은 60세부터 매년 10%인 1000만 원씩 보험금이 증액되어, 5년 후인 64세부터 총 1억 50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사망보험금이 최대 1.5배까지 증액되는 것이다.

이외에도 가입금액 5000만 원 이상(단, 5년납은 1억 이상) 가입 시 장기유지보너스를 통해 사망보험금이 증액되는 기능도 있다. 납입기간 종료 시점에 주계약 총납입보험료의 2.0%에서 최대 7.0%까지 적립해 100세까지 사망보험금을 증액하여 보장한다.

사망보장외에도 추가보장을 원한다면 특정암, 암추가,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입원, 수술 등 총 6가지 특약에 가입할 수 있다.

한화생명 성윤호 상품개발팀장은 “‘한화생명 간편가입 스페셜 통합종신보험’은 유병자 종신보험으로 기존의 간편 종신보험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 가능한 상품”이라며, “유병자 및 고령자들의 저해지 종신보험 데 대한 니즈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간편가입 스페셜통합종신보험’의 가입연령은 30세~75세이다. 40세 남자가 20년납, 주계약 5000만 원, 30% 저해지환급형, 50세 체증형 가입 시 월 보험료는 15만7,500원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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