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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2019년 무형문화재 신규 전승지원자 약정 체결

기사입력 : 2019-04-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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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이사장 손봉호)는 지난 24일 ‘민족 전통문화 계승지원’ 약정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2019년 민족 전통문화 계승지원자로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보유자인 이윤석 선생을 선정했다. 이윤석 선생에게는 매월 100만원씩 2년간 총 2,4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약정체결식에는 이윤석 선생과 진옥섭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 손봉호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이 함께했다.

이윤석 선생은 사단법인 고성오광대보존회를 이끌며 지역 문화유산인 ‘고성오광대’ 놀이를 지켜나가고 있다.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6년과 2018년 문화재청 평가 최우수단체에 선정되기도 했다.

손봉호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대산(大山) 신용호 선생은 국내 최초의 농촌문화재단을 설립할 만큼 농촌과 농민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셨다”며 “현재도 농사를 지으며 예능활동을 하고 있는 농사꾼 인간문화재 지원이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진옥섭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은 “사업가로 이름을 떨친 대산 선생이 서울 한복판 금싸라기 땅에 교보문고를 지어 교육발전에 힘썼듯, 우리 전통문화를 이어나가기 위한 전승지원을 통해 문화발전에 힘써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기념사업회는 지원금 외에도 전승자가 작품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공연이나 전시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승지원자로 선정된 국가무형문화재 제101호 ‘금속활자장’ 임인호 보유자에 대한 지원도 계속된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우리의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관심을 가졌던 대산 신용호 선생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전통문화 전승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8명의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를 선정해 1억 7000여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교보생명을 창립해 국내 보험산업을 선도했던 대산 신용호 선생의 삶과 철학을 계승하고자 2005년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대산보험대상 시상사업, 보험장학생 장학사업, 보험학연구지원사업, 전통문화계승⦁발전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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