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한화손해보험 2024년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한화손보 1분기 장기신계약 매출은 1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8% 증가했다.
한화손보는 여성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시장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 초 출시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2.0’은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 특약과 출산장려 가입력 보존 서비스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차병원과 협업해 기획한 유방암(수용체 타입) 특약은 여성의 대표적 다빈도 암인 유방암의 종류를 4가지 타입으로 구분하고, 수용체에 따라 후속 항암치료 방식도 달라진다는 연구결과에서 착안한 상품으로 유방암으로 진단이 확정된 경우 세부 보장별로 보험금을 최대 4회까지 지급한다.

GA채널에서 한화손보 여성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어 GA채널 실적도 올라갔다. 한화손보 1분기 GA채널 매출은 90억원으로 작년 1분기(60억원) 대비 50% 증가했다.
수익성이 크게 증가하면서 1분기 순익은 1분기 순익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화손보 순익은 12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5% 증가했다. 매출액은 1조4564억원을 기록했다.
CSM 상각 수익 증가, 장기보험 발생손해액 감소, 일반보험 합산비율 개선으로 1분기 보험서비스결과는 1388억원으로 전년도기대비 572억원을 개선됐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고가치 상품 마케팅에 주력해 장기보험 신계약 매출증대와 함께 계약서비스마진(CSM)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예실차 안정적 유지로 실적 성장세를 유지했다"리며 "지난 18일 공시한 주주환원정책 방향성에 맞춰 기업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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