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서울 지역 아파트값이 23주 연속 하락했다.
18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3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6% 떨어졌다. 하락폭은 0.01%포인트 둔화됐다.
한국감정원 측은 "대출 규제, 보유세 부담, 전세가 하락 인한 추가하락 우려로 수요 심리 위축되며 23주 연속 하락했다"며 "9.13대책 이후 하락폭이 컸던 일부 랜드마크 단지는 저가급매물 소화되며 상승했으나 추격매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강남 대다수 단지는 여전히 하락세 이어가고 있다"며 "천구(-0.14%)는 신시가지 등 구 전반적으로, 동작구(-0.10%)는 작년 4분기 신축 입주있었던 흑석․상도동 위주로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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