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6주 연속 하락했다.
28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9%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2주 이후 16주 연속 하락한 모습이다.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14% 떨어져 하락 폭은 다소 줄었지만, 급락세는 이어졌다.
한국감정원 측은 "지난해 9·13부동산 대책 이후 대출 규제와 보유세 강화 등의 여파로 집 값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진단이 확산됐다"며 "이에 따라 매수자 관망세가 커진데 따른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한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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