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서울 지역 아파트값이 15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이 21일 발표한 ‘2월 3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0% 떨어졌다. 하락 폭은 전주 -0.07% 보다 0.03%포인트 커졌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그간 가격 상승에 따른 보유세 부담, 세제 강화 및 대출규제 등 하방요인으로 추가 하락을 기대하는 매수대기자의 관망세와 전세시장 안정 등이 영향을 미쳤다”며 “이에 따라 15주 연속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전국적으로는 전주 대비 0.09% 아파트 매매가가 떨어졌다. 시도별로는 제주(0.03%), 전남(0.02%), 광주(0.01%)를 제외하고는 보합하거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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