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서울 지역 아파트값 하락세가 18주 연속 이어졌다.
1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3월 2주 서울 지역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0% 하락했다. 한국감정원 측은 "대출 규제, 세제 강화 등 각종 하방 요인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으로 관망세가 지속됐다"며 "그동안 상승 피로감이 높은 단지와 신규 입주단지 인근 등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누적되며 18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강남 4구 하락세도 이어졌다. 강동과 강남구는 전주 대비 0.20% 이상 매매가가 떨어졌다. 강동구는 전주 대비 0.23%, 강남구는 전주보다 0.20% 하락했다. 서초구는 0.17%, 송파구는 0.14% 전주 대비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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