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서울 지역 아파트값 하락세가 이번주에도 이어졌다.
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1주 서울 지역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8%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2주 이후 21주 연속 떨어진 모습이다.
한국감정원 측은 "시장 불확실성으로 매수심리가 여전히 위축된 가운데, 정부 규제정책과 대출규제 등 다양한 하방요인으로 급매물 위주로만 거래되며 21주 연속 하락했다"며 "지역별로는 종로(0.00%)․강북구(0.00%)는 눈치보기 장세 이어지며 보합세 지속되는 가운데, 성동(-0.21%)․노원구(-0.09%)는 투자수요 많았던 행당․상계․월계동 위주로, 용산구(-0.07%)는 거래감소로 급매물 누적된 단지 위주로 매매가격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파구(-0.04%)와 강남구(-0.05%)는 저가 급매물 소화된 일부 단지는 추격매수없이 관망세나 대다수 단지에서 하락세를 이어갔다"며 "양천구(-0.18%)는 투자수요 몰렸던 단지 위주로, 서초구(-0.11%)는 구 외곽의 소규모 단지 위주로 가격이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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