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신성장 동력을 삼고 있는 모빌리티-가전렌탈 사업이 본격적인 이익 실현 구간에 진입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조용선 SK증권 연구원은 "모빌리티(Car-Life)와 구독경제(SK매직)를 중심으로 하여 실적증가 안정적인 분기 실적 기대된다"고 밝혔다.
모빌리티 부문은 올초 AJ렌터카 인수를 마무리하며 업계 1위 롯데렌탈과 본격적인 양강구도를 형성했다. SK렌터카 운영대수는 지난해 약 10만8000대에서 올해 12만2000대로 증가했다. AJ렌터카의 7만8000대를 합산하면 총 20만여대다. 여기에 모빌리티 사업 역량을 보유한 그룹 차원에서 협업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조 연구원은 이같은 신사업 호조가 기존 주력 사업 부진을 상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상사 부문은 중동지역 철강 매출 감소에 따른 외형 및 수익성 악화 지속되고 있다"면서 "전향적인 사업구조 재편 전략이 부재했다면 전사 실적은 장기간 훼손되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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