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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일)

모바일 중고마켓 번개장터, 거래사기피해보장 ‘번개보험’ 등 시스템 구축 완료

기사입력 : 2018-12-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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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번개장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번개장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국내 최대 모바일 중고마켓 번개장터(대표 장원귀)는 거래신뢰도 제고를 위한 거래사기 자동 예방 시스템 ‘번개시큐리티’의 구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번개시큐리티는 개인간거래(C2C) 전용 보험 ‘번개보험’, 에스크로 기반의 안전〮간편결제서비스 ‘번개페이’, 업계 유일의 개인간거래(C2C) 거래명세서 서비스 ‘번개프라미스’ 등을 잇는 번개장터의 새로운 거래신뢰시스템이다. 머신러닝을 적용한 총 3단계의 사전 물품 검수와 사기이력 자동 차단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물품이 등록된 직후부터 거래가 이뤄지는 순간까지 시스템이 자동으로 거래사기 여부를 추적해 피해를 방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판매자가 물품을 등록하면 번개시큐리티가 물품명, 물품 종류, 가격, 거래내역, 평점, 리뷰 등의 물품 조건과 사용자 정보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사기 의심물품을 추려낸다. 걸러진 사기 의심물품은 24시간 운영되는 번개장터 거래사기전담팀이 거래사기 가능성을 직접 검토한다. 이 과정에서 거래사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될 경우, 해당 물품의 판매자 계정과 계정이 로그인된 모든 모바일 기기는 즉시 접속 차단된다.

물품 거래 과정에서도 번개시큐리티는 자동 가동된다. 번개시큐리티는 번개장터 자체 데이터베이스 및 사기 피해 정보 공유 사이트 '더치트'를 참고해 거래 과정에서 오가는 전화번호, 모바일 메신저 ID, 은행계좌 등의 거래사기 이력을 조회한다. 웹사이트 URL 역시 피싱사이트 여부를 조사한다. 거래사기 이력이 있는 정보가 전달될 경우에는 3단계 사전 물품 검수 시와 마찬가지로 해당 정보를 제시한 이의 계정과 계정이 로그인된 모든 모바일 기기의 접속이 즉각 차단된다. 차단은 사유와 관계 없이 판매자가 직접 자신의 ‘결백’을 소명해 번개장터 거래사기전담팀의 인정을 받아야만 해제된다.

번개장터는 번개시큐리티가 거래사기를 자동 차단한다는 점에서 플랫폼 전반의 거래신뢰도가 획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번개보험, 번개페이, 번개송금 등과 같이 이용을 위해 앱 사용자의 ‘선택’이 필요한 기존 거래신뢰시스템과 달리, 번개시큐리티는 앱 내부에서 24시간 자동으로 가동되면서 거래사기를 예방하기 때문. 실제로 번개시큐리티를 시험 가동한 지난 11월 한 달 동안 번개장터 내 거래사기는 전월 대비 40% 가량 감소했다.

번개장터 장원귀 대표는 “거래신뢰도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번개시큐리티를 포함한 거래신뢰시스템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번개장터가 업계 선두로서 거래신뢰도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번개장터 회원분들 또한 다양한 거래신뢰시스템을 활용해 안전하게 개인간거래를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번개장터는 2010년 10월 론칭한 국내 최초의 모바일 중고장터이자, 압도적인 지위의 모바일 1위 중고거래 서비스다. 지난해 10월 모바일 중고마켓 업계 최초로 ‘국민 앱’을 가늠하는 기준인 1000만 다운로드 돌파에 성공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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